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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보청명] Last, Time Machine

화산귀환 2차 | 당보청명 | 240608 암향매화행 회지 웹발행 | 8046자

시작은, 아주 사소한 말다툼이었다. 한창 잘 나가던 산유국의 대통령이 분을 이기지 못하고 회담장을 박차고 나가는 모습이 카메라에 찍혔다. 익숙한 만큼 다루기 쉬운 특종이 기자들에 의해 전 세계로 퍼졌고, 신문과 기사를 접한 사람들의 입에서는 간신히 안정되었던 기름값이 또다시 폭등하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하루에도 수없이 오르내렸다. 각국의 이해관계가 복잡하게 얽힌 회담이 맞물리지 못하고 파탄이 나는 것은 생각보다 자주 있는 일이었다. 기껏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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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P]매화도사 귀농일지 下

화산귀환 2차 | NCP | 240126 화산귀환 NCP 회 웹발행 | 151615자

-2024.01.26 NCP 회지 [매화도사 귀농일지] 웹발행 입니다(축전 제외) -A5 | 본문 228p+축전24p | NCP | 25000원 -글자 수 제한으로 상, 하로 나눠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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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P]매화도사 귀농일지 上

화산귀환 2차 | NCP | 240126 화산귀환 NCP 회 웹발행 | 151615자

-2024.01.26 NCP 회지 [매화도사 귀농일지] 웹발행 입니다(축전 제외) -A5 | 본문 228p+축전24p | NCP | 25000원 -글자 수 제한으로 상, 하로 나눠 올립니다 매화도사 귀농일지 매화도사 귀농일지 | 비날 장편 소설 출간일 | 2024. 1. 26 지은이 | 비날 인쇄소 | SNS | 트위터 @binal_back_up 연락처 | es960303@naver.com 본 소설은 화산귀환의 2차 창작물로, 어떤 종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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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화도사 귀농일지] 통판 공지 모음 (2월15일 갱신)

포스타입 통판 공지는 이 게시물에 갱신됩니다

본 공지는 트위터(@binal_back_up), tmm 에도 함께 올라옵니다 편의성을 위해 따로 올리는 것이며, 이 게시글에 갱신하는 방식으로 쭉 업로드 됩니다 1/22 [안내]통판 공지 주문 마감, ~1/26까지 회지 주문하고 공지 올리겠습니다 1/31 [공지]현재 인쇄소랑 견적을 내고 있습니다 제가 마감 날짜를 잘못 알아서 조금 미뤄졌습니다..ㅠ 죄송합니다. 해서 설 연휴가 끼는 바람에 택배를 좀 늦게 받을 듯 합니다. 책을 받으면 1~2일


[NCP] 행복한 만찬(텍스트 ver.)

화산귀환 2차 | NCP | 240121 아이소 화산귀환 NCP 앤솔로지 개인파트 웹발행 | 27111자

*요청이 들어와 텍스트 버전을 따로 업로드 합니다 *본문의 내용은 앞서 발행한 이미지 버전과 차이가 없습니다! 행복한 만찬 목차 월병과 호두과자 샌드위치 물회 숯불구이와 소다 맛 아이스크림 회과육 월병과 호두과자 이른 아침. 정차된 차량이 열 대도 되지 않는 한적한 휴게소에 SUV 한 대가 부드럽게 진입했다. 7인승의 은색 스타렉스가 주차선에 맞춰 멈추자마자 문이 열리더니, 한 무리의 사람들이 우르르 차 밖으로 뛰쳐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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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지 필독 부탁 드립니다! ※ 읽지 않아 생기는 모든 문제를 판매자는 책임지지 않습니다. > 사양 가격 : 25000원 배송비 : 4500원 떡제본, A5, 250±p 우체국 등기 택배 이용 > 폼 작성 이후 2시간 이내로 입금 부탁 드립니다. 2시간을 넘기면 무통보 폼 삭제를 진행합니다. > 단순 변심에 의한 환불은 진행하지 않습니다. ✔️ 배송 진행 ▪︎ 1월 21일 통판 신청 폼이 종료된 후 제작을 맡길 예정입니다. ▪


안녕하세요 비날입니다. 샘플을 올려놓고 폼을 너무 늦게 가져와서 정말 죄송합니다..... 해당 회지는 1월 21일까지 선입금을 받은 후 통판으로만 진행될 예정입니다. 축전은 실물 회지에만 추가될 예정이며, 차후 웹발행엔 제외된 버전으로 올라옵니다. 회지 구매에 참고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통판 안내 글은 따로 공지 올리겠습니다!


매화도사 귀농일지 08.

화산귀환 ncp 회지 샘플

*회지 샘플은 8화가 마지막입니다! 여름이 가고 가을이 왔다. 가을의 선선한 바람에 겨울의 서늘함이 묻어나오기 시작할 즈음, 청명은 그동안 꼭 해보고 싶었던 김장에 도전해보기로 했다. 김장 뭐 어려운 게 있나. 그냥 배추 절여서 양념이랑 잘 섞어주면 그게 김장이지. 사랑방의 뜨끈한 아랫목에 모여 고구마를 까먹으며 하하 호호 수다를 나누던 마을 어른들은 조언을 구하러 온 청명의 등장에 순식간에 김장의 달인으로 변모해 인터넷에서도 알려주지 않는 온


매화도사 귀농일지 07.

화산귀환 ncp 회지 샘플

*샘플은 다음 화가 마지막입니다 한편 그 시각. 그토록 보고 싶은 장문사형과 사제가 근처 국밥집에서 식사 중이라는 사실을 눈치채지 못한 청명은 양손에 짐을 잔뜩 든 채 기분 좋게 트럭으로 향하고 있었다. 미뤘던 은행 업무도 보고 정육점에서 고기도 잔뜩 샀다. 예약을 해뒀던 단골 만둣집의 고기만두와 김치만두 각각 한 박스를 챙기는 것 또한 잊지 않았다. 냉동실에 넣어놓고 그때그때 쪄 먹으면 갓 나온 만두나 다름없는 맛이었다. 청명은 만둣집 사장님


매화도사 귀농일지 06.

화산귀환 ncp 회지 샘플

*오타 수정했습니다 제보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새벽 다섯 시 반. 청명의 하루는 이른 아침부터 시작했다. 첫 번째 생에서 새벽 수련을 시작하면서부터 만들어진 습관은 두 번의 삶을 지나 세 번째 삶에 이르러서도 변하지 않았다. 눈을 뜨자마자 곧장 일어나 이부자리를 정리하고 세수를 한 뒤, 뒤늦게 잠에서 깨 뒤따라 나온 백아의 얼굴을 손가락에 물을 묻혀 정돈해줬다. 자기 스스로 단장 할 수 있으면서도 매번 해달라 매달리는 게 뻔뻔하기도 하고 귀여워 가


매화도사 귀농일지 05.

화산귀환 ncp 회지 샘플

청명은 아는 사람 하나 없는 시골로 내려왔다 해도 혼자서만 지낸 건 아니었다. 이제껏 많은 사람이 도망갔던 귀신 들린 땅에서 혼자 멀쩡한데다 집을 짓고 이사까지 온 청명은 그야말로 마을 사람들의 초유의 관심사였다. 젊은이들이 모두 도시로 떠나버리고 중년에서 노년층만 남은 마을에 나타난 이십 대 후반의 청년은 어딜 가도 주목의 대상이었다. 거기다 예의도 바르고 자기 관리도 열심히 하고 농사도 꾸준히 짓는 청년이라는 점이 추가되자, 사람들의 관심은